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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인문정신

마산 창동 모임




2012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의 마무리와,
2013년 달라진 경남권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인문학으로 돈을 좀 벌어봐야 겠다는 당찬 기획을 준비중인 나에겐 꼭 필요했던 자리.


세미나 시간 전에 도착하여 
친구놈의 차를 얻어타고  어린시절 추억이 가득한 마산 창동 구경에 나섰다.


1.창동 예술촌
2.쩡글 TV

마산 창동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옛날의 그 명성이 다 죽었다며 추억을 곱씹으며 아쉬울 수 밖에.


기울어진 창동을 떠난 많은 상인들로 
비어있던 골목을 가꾸어 이룬 창동 예술촌.


전업 작가들의 작업실과 수제품 가게들이 들어서며 활성화 시켜보려 한것 같지만,
그 골목골목을 누비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매년 초,시에서 작가들을 선정하여 임대료 없이 작업실을 대여해 준다고 한다.

경남이 낳은 최고의 화가 '문신'선생의 작품 전시관도 있다.


음.좋쿠나-


2년만에 먹은 호떡.
창동에 있는 어느 시장인데,이름이 '부림' 시장'이다.
흠...


4시 세미나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인 '쩡글 TV'로 갔다.
역시 약속 시간에 맞춰 온 사람은 몇 없었다.

쩡글tv란?
경상남도 민간단체의 허브적 역활을 담당할 인터넷 방송국.

얼마전에 마산 창동으로 베이스 캠프를 정했다고 한다.
쩡글의 공간은 적절한 크기에 심플한 인테리어로 
소규모 파티나,세미나,공연이 가능하다.
www.jjungletv.net/


'씨즈'의 한성씨 소개로 2012 경남 청년 등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 2기 중
창원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울랄라(?)를 소개 받아 
이 자리까리 참여하게 되었다.

올해부터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극단 '가베'의 대표도 함께 참석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과는 다르게 아직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조차 부족한 
경남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그대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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