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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앗!'

SYNC일본군 '위안부' 리포트-정경아


SYNC일본군 '위안부' 리포트




1.

sync라는 인문만화교양지에 단편으로 연재하는 만화이다.

2000년 성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정이 열렸다. 그때 일어난 재판 과정과 이야기들이 그려져 있다. 

이후 옛날로 거슬러가 일본이 패망하면서 종군 위안부 시설이 발견이 되는 과정이 있다.






2.

아직 지워지지 않은 역사, 산 증인들이 남아있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하지만 일본은 침묵과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사과를 하고 있지 않다.

매주 수요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가 열리고 일본군 ‘위안부’이셨던 할머님들이 참가하고 계신다.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지만 은근히 모르고 있는 문제이기도하다.

정신대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 

정신대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부대라는 뜻으로 일제 강점기 노동인력으로 징발되었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이다.(종군 위안부도 잘못된 표현이다.)

전쟁이라는 것은 많은 상처를 남긴다.

21세기가 된 지금도 내전, 이라크전등 많은 전쟁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많은 민간인들이 죽고 다치고 피해를 입었다.

전쟁이란 국가와 사상이 대립을 하면서 무력을 사용하는 싸움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일어나는 민간인들의 피해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고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

 보상이 라는 것을 누가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정신적, 금전적으로도 해주지 않는다

 자원봉사로 피해지역을 도와주러 가는 사람들은 존재하지만)

한순간에 고향과 재산, 가족을 잃어버린 그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다.




 심지어 일본군 ‘위안부’이셨던 할머님들은 돌아와서도 가족에게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말하지 못하셨다.

일본은 아직까지 인정을 하지 않으며 보수단체들은 심지어 망언까지 하면서 과거의 잘못을 함구하려고 한다.

근로 정신대라고 세계2차 대전 때 강제 동원된 또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돈을 벌게 해주고 마음껏 공부를 하게 해주겠다고 일본으로 어린 소녀들을 

보낸 뒤 지금의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노동을 착취 당하신 할머님들도 계신다.

미쓰비시는 처음에 동원사실까지 부정을 했다.(이것도 마찬가지로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일본 최고재판소가 이들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의 명목으로

 '99엔'을 지급을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분노를 일으켰던 일도 있었다.

일본의 우익기업이나 단체들은 아직도 전쟁을 일으켰던 과거를 자랑스러워하며 전범 기를 올리고 있다.

심지어 서양우익기업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과 전쟁을 하는 것을 지원하기까지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전쟁의 피해와 해결되지 않은 사건에 무관심하고

 나는 아니니까 이미 옛날일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마주한다.

그리고 저런 우익기업들에서 물건을 사고 사용을 하고있다.

21세기인 지금 아직도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계속 많은 상처와 피해들이 일어나고 있다.

68년이나 지난 사건이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 아니 인정조차 하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는가?

사실 나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부끄럽다.

그저 글만 끼적이고 있지 않나 하는 죄책감이 마음한편 생기기도 한다.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무엇이 있는가 한 번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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